최근 28335 초소형 모델이 사망하는 사고가 두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2010년 12월 20일 경, 28335 초소형 모듈 빨간 씨가 5분 이상 지속된 역전압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습니다. 사건 당시 사용자 김모씨는 알고리즘 디버깅을 위해 모듈을 보드에 연결하고, JTAG까지 연결해 놓은 상태로 전원을 인가한 채 화장실을 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지켜보는 이 하나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여 목격자는 없으며, 조작자 김모씨는 파워서플라이에 전원 케이블의 +, -가 뒤바껴 꽂혀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사건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오히려 전원을 뒤바꾼 사람의 음모라며 자신도 피해자라 진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옆에 있다가 사건에 휘말린 JTAG은 해외 본사까지 가서 대수술을 받고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건으로 지난 달 2월 16일 경, 28335 초소형 모듈 검정 씨가 5초 간 지속된 과전압, 과전류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습니다. 사건의 원인은 새로이 제작된 파워 분배 모듈의 커넥터의 Vs(25V)와 Vcc(5V) 핀이 뒤바뀐 것과 CAN통신 모듈의 Vcc핀과 GND 핀이 뒤바뀐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워 분배 모듈 제작자 김모씨는,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파워 분배모듈을 얼른 고쳤으며, 사망한 검정 씨는 또 다른 검정씨로 교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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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레이터 모듈만 바꾸면 살 수 있을지..
빨간 모듈은 너무 오랫 동안 역전압에 방치돼 불가능 할 듯?
검정 모듈은 살 수 있지 않을까?...
순식간에 15만원 15만원.. 30만원 버리기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