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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식당
    Media/Movie 2015. 11. 20. 22:33



    언제봤는지 기억도 흐릿해진 영화 심야식당.

    그래도 아직 소시지 굽는 소리, 맛있는 냄새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내용은 뭐 별 것 없다. 심야식당을 이용하는 단골들이 있고,

    몇가지 에피소드를 전해주는 등장인물들이 나와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이야기와 어울리는 혹은 그 인물들을 위로하는 야식(음식)들을 마스터가 해주고,

    문제를 풀어가는데 연륜 넘치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스토리는 아주 평탄하고 조용히 흘러갔다.

    기쁨도 슬픔도 좌절도 깨달음도 잔잔하게.. 새벽 심야 식당처럼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사실 시작은 아메리칸 쉐프.

    음식관련 영화를 많이 찾아본 것 같다.


    리틀 포레스트, 남극의 쉐프,,, 등등

    음식은 사람이 살아오면서 만들고, 먹고, 먹으면서 기억되고, 추억이 된다.

    그런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이 삶이다보니 그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음식과 함께 전달되니 그 감동이 훨씬 크게 다가온다.


    유행하는 먹방, 요리 프로그램이 성공한 요인도 다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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