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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Media/Book 2015. 2. 14. 12:48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이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정신과 의사인 꾸뻬 씨가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나서는 여행과 여행 중에 겪는 다양한 경험들에서 행복에 대해 배우는 내용을 재밌게 전개하였다.

    영화로 먼저 보고 책을 읽어서, 영화와 비교하는 재미가 더 있었다.

    초반에 꾸빼 씨가 여행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영화에는 좀 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여자친구와의 관계나 다양한 환자들과 겪는 주인공 스스로의 고민들을 잘 표현한다.

    여행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과 에피소드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책에서 보다 영화로 보여주기 위해 등장인물들을 좀 더 상세히 보여줬을 듯 하다.) 사건의 구성이나 전개는 거의 같다.

    책>영화: 영화를 보면서 꾸뻬 씨는 항상 웃는 얼굴이거나 눈치없는 듯 보여서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책에서는 심리 상태, 당시의 생각들이 잘 드러나 있어서 사건을 겪는 주인공이 어떻게 행복에 대한 생각을 이어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영화>책: 반대로 영화에서는 극적인 부분을 좀 더 부각시켰는데, 

    여자친구와 떨어져서 가끔 스카이프를 통해 안부를 묻고 싸우고 헤어지고 화해하는 내용들이 영화 전개와 결말에 도움을 준 부분, 

    노승을 찾아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행복에 대해 느끼는 심리를 영상으로 표현한 부분,

    아프리카에서 감옥에 갇히면서 겪는 문제와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

    들이 있었다.

    감독은 책에서 느끼지 못하는 부가 설명이나, 자신이 느끼고 상상했던 감정을 전달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좋은 사람과 보면 더 좋은 책/영화, 교훈적인 내용을 머리 아프지 않게 다양한 사건들과 함께 유머러스하게 보여주어 더 재미있다.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


    아래를 열면 주인공이 여행을 통해 배운 행복에 대한 배움 23가지를 모아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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