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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서쓰기..
    Daily 2009. 4. 28. 23:29

    곧 카이스트 원서 접수라 원서를 쓰고 있다.
    1번은 금방 채웠으나..(사실 하루종일 고민 ㅠㅠ)
    2번에서 몇 시간째 방을 뒹굴거리고 있다.
    노트에 적었다가 지웠다가... 개요만 짜본게 벌써 몇 개인지...

    "누구냐 너?".. 이 질문을 나한테 수 십번은 한 것 같다.
    "니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뭐야?".. ㅠㅠ
    지금까지 대학원을 단지 군대문제의 비난처로만 생각했었나?
    지난번에 썼던 걸 보면 왜이렇게 꾸며댔는지.. 거짓이 많이 섞였다.
    다 거짓은 아니지.. 과장이 많다.

    거기에다 글쓰기를 잘 못한다..ㅠㅠ(글쓰기 과목 점수가 B0인 것과는 관계 없음. 그건 숙제를 잃어버린 강사탓;;)
    고등학교때 논술준비하느라 글쓰기를 좀 배우긴 했지만 그건 논술이다.
    제시된 문제에 따라, 필자의 주장과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필요조건을 충족 시키며 쓰면 된다.
    논술을 이렇게 보면 생각보다 쉽다. (아이디어만 번뜩 떠오른다면.. ㅋ)
    서론에서 주제와 관련된 좋은 예를 들거나 가정된 상황을 만들고 객관적 사실을 근거해서 글을 쓰면 일단 고득점이었다.
    본론에서 주제만 잘 따라간다면 근거가 좀 빈약해도 채점자가 보기에 좀 썼는데?.. 하면서 점수를 잘 주니까..

    근데 원서는.. 자기소개서는 정말 다른 것 같다.
    에세이 같이 쓰면 너무 주제의 일관성이 없어보이고.. 논술 처럼쓰자니 주장글도 아니고..
    내가 배운건 이게 다라서 ㅠㅠ 어떻게 써야 잘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무엇을 써야 하는지는 잘 나오지만 어떤 형식으로 써야하는지는 두루뭉실 한 게 많다.
    그리고 저 문제 끝부분에 중요한 말.. "자유롭게 서술식으로 기술"..
    정말 자유롭게 써도 된단말인가?.. 일단 써봐야 하는 것인가?..
    자기 전까지 좀 더 생각해보고 자야겠다.

    이런;; 그냥 몇 줄 쓸려고 했다가 장문이 되버렸다.
    역시 난 글을 못 쓰는 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너무나 많은 문장이 필요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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