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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간단하게 하기Daily 2019. 2. 10. 21:03
TvN 커피프렌즈에서 감바스와 맥주를 파는 걸 보고 감바스가 먹고 싶어졌다.파는 곳을 찾아보았으나 테이크아웃 하기엔 저녁에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부담이되었다.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다가 감바스 냉동 반조리 식품을 발견했다.GAMBAS Al AJILLO (감바스 알 아히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변에 신나게 알리고 오늘 맥주와 먹을 것을 다짐했다.그러나 맥주+감바스의 조합은 다음날 10km를 달려도 덜어내기 힘든 칼로리를 배 구석구석에 저장해주므로 깡맥주 한 캔으로 만족했다. (추운 겨울에 참 고마운 것들이다) 다음날 아침 감바스를 아침으로 먹을 생각에 눈이 번쩍 뜨였다.(안구 건조증으로 급하게 눈을 뜨면 눈이 갈라지는 것 같이 몹시 따가움ㅠ)냉동실에 모셔둔 감바스를 꺼내 내용물과 조리법을 살폈다.내용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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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삼청동 나들이Daily 2017. 9. 17. 14:21
북촌 2017.09.17 날씨가 너무 좋아서 3년만에 인사동-북촌-삼청동 나들이를 했다. 인사동에서 정독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거리에는 플리마켓 같은 행사가 진행중이었고, 선선한든 조금 더운 날씨가 걷기에 좋았다. 재동에서 안국역으로 내려가는 한옥 사이 골목길에도 한옥과 가을하늘이 잘 어울렸다.한복입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관광객도 많았다. 종각역에서 광화문으로 걸어가는 광장에는 불교 행사, 5G 홍보행사,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오랜만에 걸어가보는 길이었는데 피맛골이 많이 바뀌었엇다.큰 빌딩 아래로 피맛골을 보존해 놓았는데, 종로 3가쪽의 정돈되지 않은 곳보다 안전해보였다. 트윈트리 타워와 SK 빌딩들.. 지금 보니 하늘만 찍은 것 같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꼭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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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탐방] 수덕사 20150308Daily 2015. 9. 10. 15:04
2015년 3월 8일. 수덕사로 여행을 다녀왔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한 날씨, 야외활동하기에 많이 회복된 눈상태가 기뻐서 들뜬 마음으로 일요일 아침에 별 계획없이 떠났던 것 같다.거기에 해상 방재 로봇과제가 거의 마무리되었고, 결국 논문은 쓰지 못했지만 영상처리 연구가 일단락 되었으며,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짧은 연애도 끝이 났던 때였다. 왜 수덕사를 선택했었지?고즈넉한 느낌의 사찰을 가보고 싶었고, 조용하고 웅장한 분위기에서 사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그리고 큰 불상이며, 1000년 넘게 유지될 정도의 건축물을 만든 백제인의 솜씨를 보고 싶었다.또 하나는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사찰이기 때문. 수덕사를 다녀온 여정. 10:21 예산행 시외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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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탐방] 부석사 20141012Daily 2014. 10. 25. 11:14
지난 2014년 10월 12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부석사로 여행을 다녀왔다. 몇년 전 부터 사찰이나 한옥 같은 전통 목조 건축에 관심도 많아졌고, 부석사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한몫했다. 그리고 그야말로 즉흥여행. 자기전에 낼 여행갈까? 하는 생각에 지체없이 아침 첫차를 예매하고 떠나기로 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6시쯤 나오니 동이트고 밝아지고 있었다. 부석사는 경북 영주에 위치한 사찰이니 당연히 영주가는 차를 예매했다.하지만 이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걸 3시간쯤 후에 알았다. 대전에서 영주가는 버스는 시외버스라 문경 영천.. 3개 정류장을 들렀다 가고 중간중간에 버스처럼 섰다 갔다. 갔다 돌아오는 길에 알았지만, 대전에서 부석사를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은 대전역에서 풍기 또는 영주역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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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Daily 2014. 4. 15. 10:32
나와 다른 상황에 놓인 타인을 나무라지 말자.내가 그 상황에 처하면 한없이 부끄러워 질 것이다.단지 내가 그 사람과 다른 위치에서 보고 서 있을 뿐, 내가 그 자리에 가면 나도 그러 할 것이다.그리고 부끄럽지 않으려 내 행동을 합리화하려 할 것이다.그 때 가서 후회 할거란 걸, 왜 그땐 알기 어려운지... 자기 업무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어디선가 어떻게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있다.나만 쉬지 못하고 일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누군가는 충분한 휴식으로 힘을 얻어 나보다 열심히 일 하고 있다.내가 알지 못하는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일을 조금 더디게 진행하였을 뿐, 나는 그를 비난할 필요가 없다.힘들다, 피곤하다, 두렵다, 하기 싫다, 말하는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그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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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대비하는 자세 II - 무한도전 달력Daily 2012. 11. 30. 19:31
2013년도 한달 남은 지금..낯에 썼던 글인데.. 데자뷰가.. ㅋ2013년을 준비하는 자세 두번째!! 무한도전 달력을 주문했다.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길래 바로 주문했다.수량은 총 5개! 나하나 너하나 저기 하나 거기 하나 하다보면 완판될 듯함 ㅋ바로 주문해서 1차 배송 예약되긴 했는데 12월 14일~20일에 배송된다.주문할 땐 너무 오래 걸리다고 생각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2013년도 오기 전이라 어짜피 일찍와도 쓸 모 없음 ㅋㅋ이번엔 퀄리티가 좀 더 좋아졌을라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