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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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푸른밤입니다.. 마지막 방송Media 2010. 4. 11. 22:14
"지난 5월12일 긴황금연휴의 끝과함께 그의 푸름밤도 아쉬운 작별인사를했다." 그는 말했다. "2년 7개월동안 연애한 기분이였다"고...... 첫오프닝부터 성DJ는 슬퍼했다... 그리고 "마지막방송의 1분1초가 아까웠다" 울음을 참느라 잠깐씩 멘트를 멈추는 그의 호흡에 맞춰 내 가슴도 철렁했다. BGM S.E.N.S의 LIKE WIND 처음엔 그저, 들떠 있었던 것 같애. 참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생각에.. 걱정도 했었지. 멋대로만 살아온 일상 속으로 니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하지만, 곧 니가 점점 더 좋아졌어. 너는 내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귀울여주었고, 내 실없는 농담에도 큰 소리로 웃어주었고, 내 지친 한숨에도 화이팅을 외쳐줬으니깐... 그래서 나 힘든 줄도 몰랐었던 것 같애. 우릴 믿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