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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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Media/Movie 2017. 11. 8. 23:3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목만 보면 좀비영화인 것 같지만, 멜로영화다.간략한 내용은, 남주가 우연히 췌장암을 앓고 있는 같은반 친구(여주)의 비밀을 알게되고, 여주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이루어주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오구리슌이 넘 늙었네라는 생각을 하는 사이,여주인공의 한없이 밝고 소녀소녀한 행동을 보다보면 어느새 삼촌미소를 짓게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시한부 인생인 고등학생의 삶의 자세였다.여주인 하마베 미나미는 실제로 일본의 여고생 배우라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보였나 싶다.)극 중에서 밝게 웃는 연기가 많다. 자신의 병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어두워지는게 싫다고 말한다. (실제로는 본인을 속여 견디기 위함이었다.)밝음과 활달함을 가장해서 남주와 많은 추억을 쌓으며 죽음을 조금씩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