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로봇인지 아시는 분들도 그 이름은 비밀입니다. **
드디어 내가 설계한 로봇 프레임과 PCB가 한 자리에 모였다.
들 뜬 마음으로 부품에서 기름을 하나한 닦아 내고 조립을 하는 순간 ..
헉;; 모터가 안들어간다..
축이 안 맞다.. 나사가 짧다.. 구멍 위치가 다르다..
내 마음을 순식간에 가라 앉히고 잘못 된 부분을 수정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저렇게 모두 한 자리에 모아놓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운데에는 제작한 프레임들..
오른쪽에는 파워 분배 보드 및 모터 제어용 PCB
왼쪽에는 조립에 참여할 각종 드라이버들
위쪽에는 Maxon EC22 10개와 각종 나사들(음료수 통으로 보이는 것들이 모두 나사임)
(저거 다 합치면 1000만원 훌쩍 넘음 ㅋ)
그리고 프레임들은 신검을 받았다.
체중 검사, 불량 검사, 조립 여부검사...
모든 행사가 끝나고 이제 조립하는 순간..
ㅠ 지난 번에 수정했는데 바로 그 옆이 또 문제다..
축은 맞는데 안돌아간다 ㅠㅠ
또 수정하러 가야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