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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 취중진담Media/Music 2009. 9. 21. 09:17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이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 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 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왜 자꾸 웃기만 하는 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린애 보듯 나를 바라보기만 하는 거니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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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노래들Media/Music 2009. 8. 2. 06:59
나윤권의 미행을 듣다가 어 윤종신? 하는 생각에 찾아봤는데.. 역시나.. 맞았다 그리고 다른 곡들을 찾아봤는데 오~ 역시 윤종신 ㅎㅎ 박정현 - 나의 하루 - 오랜만에 - 夢中人 (몽중인) - 전야제 - You Mean Everything To Me - 까만 일기장 - 게으름뱅이 - 이별하러 가는 길 - 미아 - 눈물이 주룩주룩 성시경 - 넌 감동이었어 - 거리에서 - 굿모닝 - 한번 더 이별 이수영 - 스치듯 안녕 - 덩그러니 김연우 - 이별택시 -------> (윤종신 - 야경 과 내용 연결) - 청소하던 날 - 수줍은 사람 - 꿈 그리고 한가지 (신라대 교가) 하림 - 출국 (出國) - Sorry... Sorry - 난치병(難治病) - Dying Man - Break Down - You Are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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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까 알겠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어 ㅋMedia/Music 2009. 4. 4. 19:05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서 찾아보니 다른 노래도 있어. Rose Day.. 이것도 어디선가 들어본거네 ㅋ 라디오에서 들었나봐.. 아래에 오른쪽 아저씨는 김형석아저씨.. ㅋㅋ 김형석, 이온, 서예나 3인조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니카 밴드 포터블 그루브 나인(Portable Groove 09). '어디서나 가볍게 쉽게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이라는 의미. 숫자 9는 서양에서 완벽을 의미하는 숫자로,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Portable Groove 09 (1st single) 01 - Rose Day 02 - Urban Beat 03 - Amelie 04 - So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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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오,사랑Media/Music 2009. 3. 9. 14:28
renee님의 블로그에서 이하나의 오,사랑을 듣고 성시경의 오,사랑이 생각나서 찾아 듣게 되었다. 가사가 좀 다른거 같았는데 그냥 목소리가 달라서 인가보다.. renee님의 블로그에는 소리만 있어서 유튜브에서 실제 동영상을 찾았더니 있었다. 이하나 노래 잘부른다 ㅋ (영상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방송에서 부른적이 없나보다..)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는 이 가을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나는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잊지 않으니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을 삼킬듯이 미약한 햇빛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 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날으네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돛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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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이별택시Media/Music 2009. 2. 15. 23:13
재동이가 알려준 노래..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부분이 좋아서 흥얼거리다가 찾아듣게 되었다 지금은 mp3에 1곡 무한반복 ㅋㅋ 노래 완전 좋다 ㅋ 건너편에 니가 서두르길 택시를 잡고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너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뒤창을 적신 빗물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이별하지말란건지 청승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은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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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칼럼Media/Music 2009. 2. 10. 14:27
드러머 조현찬의 집 지하실을 연습실로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현찬의 부모님들은 사실 무한궤도의 가장 큰 공로자 분 들이다. 고교시절에는 '연습실'이라는 이름의 렌탈리허설룸을 가곤 했는데 A실이 12,000원, B실이 8,000원 정도였다. 근데, 당신 같으면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A실에서는 전기에 감전되고, B실에서는 쥐가 나온다면.. 게다가 학생들 용돈이라는게 뻔한데 모든 맴버들 주머니를 털어봐야 500원쯤 모자라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면… 그런면에서, 그 지하실은 머 방음이 되어있던 것도 아니고, 탁구대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한 쪽켠에서 연주를 하던 거지만, 전기도 안올랐고, 쥐도 안나왔으며, 무엇보다도 공짜였다.(게다가 가끔 간식도 제공된다!!!) 그러니 연습 분위기 라는 게…밴드 연습이라면 ..